빵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SNS에서 유명한 빵집소개
요즘 SNS에서 핫한 빵집들은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 비주얼, 그리고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아래에 SNS에서 유명한 빵집 몇 곳을 자세히 서술해 드릴게요. 이곳들은 전국적으로 빵순이·빵돌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곳들이니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1. 서울 망원동 - 후와후와 (HuwaHuwa)
- 위치: 서울 마포구 망원동
- 특징: 후와후와는 작은 동네 빵집이지만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빵지순례의 성지로 떠오른 곳이에요. 매장은 약 10평 남짓으로 아담하지만, 평일에도 40~50팀이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오후 12시에 오픈하는데, 늦게 가면 빵이 다 팔려서 허탕 치기 십상이니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 추천 메뉴: 대표 메뉴는 ‘샌드베이글’과 ‘쫀득빵’이에요. 샌드베이글은 바삭한 베이글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해요. 쫀득빵은 이름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데, 달콤한 필링과 함께 커피 한 잔과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을 느낄 수 있어요.
- SNS 포인트: 매장 앞에서 줄 서 있는 모습이나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빵 진열 사진이 인스타 감성 제대로라 인증샷 찍기 좋아요. 특히 빵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은 필수!
- 팁: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친구와 함께 커피나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 대전 - 성심당 본점
- 위치: 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
- 특징: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빵지순례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전설적인 곳이에요.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죠. SNS에서도 ‘성심당 투어’라는 해시태그가 있을 정도로 빵순이들의 필수 코스예요. 매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빵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선택의 재미가 쏠쏠해요.
- 추천 메뉴: ‘튀김소보로’와 ‘딸기시루’가 시그니처 메뉴예요. 튀김소보로는 바삭한 겉면과 달콤한 팥소가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에요. 딸기시루는 묵직한 케이크에 신선한 딸기와 크림이 듬뿍 들어가 가성비와 맛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아요. 가격은 4만 원대인데, 호텔 케이크보다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후기가 많아요.
- SNS 포인트: 튀김소보로를 포장해 손에 들고 대전역 앞에서 찍은 사진이나, 딸기시루의 단면을 자랑하는 클로즈업 샷이 인기예요. 대전 여행 인증으로도 딱!
- 팁: 주말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평일 오전에 방문하거나, 본점 외에 근처 지점(대전역점, 롯데백화점점 등)을 활용해보세요.
3. 서울 연남동 - 어글리베이커리 (Ugly Bakery)
-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 특징: 연남동 골목에 자리 잡은 이곳은 이름과 달리 ‘너무 예쁘고 맛있는 빵집’으로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요. 공간은 작지만 빵 종류가 다양하고, 독특한 비주얼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죠. 특히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 추천 메뉴: ‘구황작물 끝판왕’과 ‘궁극의 말차 생크림 단팥빵’이 대표 메뉴예요. 구황작물 끝판왕은 고구마, 밤, 단호박이 듬뿍 들어간 빵에 깨가 더해져 고소함이 극대화된 메뉴예요. 말차 생크림 단팥빵은 진한 말차 크림과 팥의 조화가 부드럽고 깊은 맛을 선사해요.
- SNS 포인트: 빵의 화려한 단면을 강조한 사진이나, 매장 앞에서 빵 봉투를 들고 찍은 힙한 분위기의 사진이 인스타 피드를 장악하고 있어요.
- 팁: 빵이 빨리 소진되니 오픈 시간(보통 오전 11시)에 맞춰 가는 게 좋아요.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근처 공원에서 먹는 것도 추천드려요.
4. 부산 - 비엔씨 (B&C)
- 위치: 부산 해운대구
- 특징: 부산을 대표하는 3대 빵집 중 하나로, SNS에서 ‘부산 빵지순례’ 키워드로 자주 등장해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클래식한 빵부터 현대적인 디저트까지 폭넓은 메뉴를 제공해요. 해운대 근처에 있어 바다 구경 후 들르기에도 딱이에요.
- 추천 메뉴: ‘파이만쥬’와 ‘몽블랑’이 인기예요. 파이만쥬는 바삭한 파이 안에 팥 앙금과 호두, 밤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식감을 자랑해요. 몽블랑은 밤 크림의 부드러움과 데니쉬의 촉촉함이 조화를 이루며, 디저트로 제격이에요.
- SNS 포인트: 파이만쥬를 반으로 갈라 속을 보여주는 사진이나, 몽블랑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가 돋보이는 클로즈업 샷이 SNS에서 사랑받아요.
- 팁: 부산 여행 중이라면 해운대 산책 후 방문해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포장해 호텔에서 먹는 것도 좋아요.
5. 군산 - 이성당
- 위치: 전북 군산시 중앙로
- 특징: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1945년 개업)으로, 전국 빵지순례의 시작점이라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해요. SNS에서도 ‘이성당 단팥빵’은 하나의 전설로 통하며, 줄을 서서라도 먹어보고 싶다는 후기가 넘쳐요.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죠.
- 추천 메뉴: ‘단팥빵’과 ‘야채빵’이 시그니처예요. 단팥빵은 부드러운 빵 안에 촉촉하고 달콤한 팥소가 가득 차 있어 클래식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야채빵은 마요네즈와 야채, 계란 등이 조화롭게 들어가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어요.
- SNS 포인트: 이성당 간판 앞에서 빵 봉투를 들고 찍은 사진이나, 단팥빵을 반으로 쪼개 속을 드러낸 사진이 인기예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겨요.
- 팁: 오전에 방문해야 인기 메뉴를 확보할 확률이 높아요.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니 미리 체크해보세요.
이 다섯 곳은 SNS에서 특히 화제가 되는 빵집들이에요. 친구와 함께라면 지역별로 나눠서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겠네요. 예를 들어, 서울(후와후와, 어글리베이커리) → 대전(성심당) → 군산(이성당) → 부산(비엔씨)처럼 루트를 짜면 여행과 빵지순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빵을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맛있는 빵을 먹으며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는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