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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필수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3/28(금) ~4/30())

by content4u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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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물결과 다양한 봄꽃의 향연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화담숲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대표적인 꽃 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조성한 약 5만 평 규모의 생태수목원으로, 4,300여 종의 식물이 16개 테마원에 걸쳐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수선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노란 물결과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2025년의 경우,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3월 28일에 개원과 함께 시작되어 4월 30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화담숲 전역과 인근 곤지암리조트 일대에는 약 37종, 10만 송이에 달하는 수선화가 심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수선화는 주로 노란색과 흰색으로 피어나며, 화담숲 입구에서부터 자작나무숲, 탐매원 등 주요 테마원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 군락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선화 외에도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다양한 봄 야생화가 화담숲 곳곳을 수놓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탐매원에서는 매화나무와 수선화가 어우러져 은은한 향기와 함께 봄의 정취를 더하며, 약 5.3km에 달하는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화담숲은 단순한 꽃 구경 이상의 즐길 거리를 마련합니다. 예를 들어, ‘봄 스탬프 투어’는 주요 테마원에서 스탬프를 찾아다니며 화담숲을 탐방하는 재미를 더하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정원사와 함께 숲을 거닐며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곤충 관찰 등 자연과 배움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수선화와 자작나무, 매화 등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화담숲은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며, 하루 입장 인원을 1만 명 이내로 제한합니다. 예약은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hwadamsup.com)를 통해 가능하며, 보통 매일 오후 1시에 예약이 오픈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000원이며, 모노레일 이용 시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모노레일은 어린이, 노약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마련된 편의 시설로, 숲의 전경을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또한, 화담숲 내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서는 축제와 연계된 전시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며, 카페 ‘씨드그린’에서는 자연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은 제한되니, 내부 식당가나 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는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없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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